[NocutView] 정몽준-박원순, 공식 선거운동 첫날 '지하' 대결

2019-11-04 5

·4 지방선거가 22일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으로 13일간 '표심' 레이스에 돌입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226개 시.군.구 단체장과 기초의원을 뽑는 이번 지방선거에는 8천여 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이번 선거에서 최대 관심지역인 서울시장 여야 후보들은 공식선거운동 시작일 자정부터 지하철역 방문으로 첫 선거운동을 펼쳤다.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는 22일 0시 지하철 6호선 청구역을 찾아 대표공약인 지하철 공기질 개선을 강조하며 직접 선로를 청소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 역시 최근 열차 추돌 사고가 났던 상왕십리역(지하철 2호선)을 찾아 기관사를 격려하고 역사내 안전상황을 점점했다.

이번 6·4지방선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올해 첫 시행되는 '사전투표제'다. 표심의 향배로 꼽히기도 한 사전투표제는 부득이한 개인 사정이나 건강상 문제 등으로 투표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한 배려로, 5월30일과 31일 이틀간 진행된다.